
가성비와 광학 성능을 동시에 잡으며 서드파티 렌즈 시장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는 빌트록스(Viltrox)가 APS-C 규격의 새로운 준망원 단렌즈인 **‘AF 90mm f/2.2 EVO’**를 선보였다.
풀프레임 환산 135mm, ‘EVO’ 라인업의 확장
이번에 공개된 90mm f/2.2 EVO 렌즈는 후지필름 X-마운트 등 APS-C 센서 카메라에서 풀프레임 환산 약 135mm의 화각을 제공한다. 이는 인물 촬영에서 가장 선호되는 준망원 화각으로, 기존 빌트록스의 고성능 라인업인 ‘Pro’와 휴대성을 강조한 ‘Air’ 시리즈 사이의 간극을 메우는 ‘EVO’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주요 특징 및 사양
- 광학 설계: EVO 시리즈 특유의 APO(아포크로매트) 설계를 적용해 고대비 상황에서도 색수차를 억제하고 맑은 이미지를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
- 조리개 및 보케: f/2.2의 최대 조리개 값은 준망원 화각과 결합해 부드러운 배경 흐림 효과를 제공하며, 실내외 포트레이트 촬영에 최적화되었다.
- 디자인 및 편의성: 기존 85mm f/2.0 EVO의 디자인 언어를 계승하여 세련된 외형과 조리개 링을 갖췄으며, 최신 스테핑 모터(STM)를 탑재해 빠르고 정숙한 AF 성능을 지원한다.
공격적인 라인업 전개
빌트록스는 이번 90mm f/2.2 외에도 75mm f/1.8 EVO와 26mm f/2.8 팬케이크 렌즈를 함께 리스트에 올리며 APS-C 유저들을 위한 선택지를 대폭 늘렸다. 특히 90mm 화각은 APS-C 전용 렌즈군에서 흔치 않은 구성으로, 합리적인 가격대에 고화질 준망원을 원하는 사용자들에게 강력한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제품은 2026 NAB 쇼를 기점으로 공식 출시될 예정이며, 국내 유통 및 구체적인 출시 가격은 추후 공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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