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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홍콩, 병행수입 제품 수리에 고액 행정 수수료 도입

H0YA83 2026. 4. 28.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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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1일부터 시행… 수리비 외 최대 5,000 HK$ 추가 부담

니콘 홍콩(Nikon Hong Kong)이 병행수입(그레이 마켓) 제품의 수리 및 유지보수 서비스에 대해 새로운 행정 수수료 정책을 시행한다. 공식 유통 경로를 거치지 않은 이른바 '내수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들의 수리 비용 부담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니콘 홍콩이 공지한 내용에 따르면, 오는 2026년 5월 1일부터 병행수입 제품을 수리할 경우 일회성 행정 서비스 수수료(Administration Fee)가 부과된다. 이 수수료는 실제 수리에 필요한 부품값이나 기술 공임과는 별개로 청구되는 금액이다.

■ 제품군별 행정 수수료

  • DX 포맷 카메라 및 렌즈: 3,000 HK$ (약 53만 원)
  • FX 포맷 카메라 및 렌즈: 5,000 HK$ (약 88만 원)

니콘 측은 해당 수수료가 비환불성(non-refundable)이며, 실제 수리비에서 차감되거나 상쇄되지 않는 별도의 비용임을 명시했다.

현재 미국 니콘(Nikon USA) 등 다른 지역에서도 병행수입 제품에 대해 공식 보증을 제한하는 정책을 펴고 있으나, 이번 홍콩의 사례처럼 구체적인 고액의 행정 수수료를 명시한 것은 이례적이다.

이번 조치가 홍콩 내에 국한된 로컬 정책인지, 아니면 향후 유럽이나 미주 등 다른 지역에서도 유사하게 적용될 글로벌 정책의 시험대인지에 대해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아마존(Amazon)이나 이베이(eBay) 등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에는 상당량의 니콘 병행수입 제품이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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