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 가변 조리개 탈피해 전 구간 밝기 확보… 디자인 레이아웃 대폭 변경

소니의 초망원 스테디셀러 '100-400mm GM'이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다. 당초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돌던 'F4 고정' 루머와 달리, 휴대성과 화질의 균형을 맞춘 'F4.5 고정' 조리개를 탑재한 것으로 확인됐다.
■ 'F4.5 고정' 조리개, 기동성과 성능의 전략적 선택
21일(현지시간)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소니가 5월 중순 공개 예정인 신형 렌즈의 정식 명칭은 **'FE 100-400mm F4.5 GM'**이다.
기존 모델이 f/4.5에서 f/5.6으로 변하는 가변 조리개였던 것과 달리, 전 구간에서 f/4.5의 밝기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는 f/4.0 설계 시 발생하는 렌즈의 대형화와 무게 증가를 피하면서도, 망원단에서의 셔터스피드 확보를 원하는 전문 사용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 조작 편의성 극대화를 위한 디자인 레이아웃 변경
유출된 외형 이미지를 분석한 결과, 기존 소니 렌즈들과는 차별화된 물리적 설계가 돋보인다.
- 스위치 박스의 하단 배치: AF/MF 전환 및 손떨림 보정 스위치 박스가 마운트 근처로 더 내려와 조작 동선을 최적화했다.
- 삼각대 칼라 노브의 전진: 고정 노브가 렌즈 앞쪽(포커스 링 방향)으로 전진 배치되어 삼각대 사용 시 간섭을 줄였다.
- 컴팩트한 링 설계: 조리개 링과 포커스 링 사이의 간격이 매우 좁게 설계되어, 전체적인 렌즈 길이를 억제하고 파지감을 높였다.
■ α7R VI와 연계한 초고해상도 라인업 구축
이번 신형 렌즈는 소니의 차세대 고화소 바디인 α7R VI와 함께 공개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약 6,700만 화소급으로 예상되는 차세대 센서의 해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렌즈 알 구성과 코팅 기술 등 광학계 전반에 걸쳐 GM(G Master) 라인업다운 최신 기술이 집약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니는 이번 100-400mm F4.5 GM 외에도 100-400mm G(가변형), 16-28mm F2.0 GM 등 다양한 렌즈군을 연이어 선보이며 2026년 미러리스 시장 점유율 굳히기에 나설 전망이다.
[에디터 한마디] "F4의 무게감을 덜어내고, 전 구간 F4.5라는 실리적 고성능을 택한 소니의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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