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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중국산 장비 가격 인상 공식화…미·중 무역 갈등 여파

H0YA83 2025. 5. 2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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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Sony)가 미국 시장에서 중국 제조 장비에 대한 가격 인상을 공식화했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기준)부터 중국에서 생산된 모든 소니 장비는 최대 33.3%에 달하는 상당한 가격 인상을 적용받고 있다. 이는 미·중 무역 갈등으로 인한 관세 부담이 소비자 가격에 전가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가격 인상으로 인해, 새로 출시된 소니 400-800mm G 렌즈는 기존 가격에서 400달러 인상된 3,298달러에 판매되고 있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70-200mm GII 렌즈 또한 300달러 인상되었다.

현재 소니는 렌즈를 일본과 태국에서도 제조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소니가 관세율을 30%에서 10%로 낮추기 위해 중국 외 다른 국가로 생산 기지를 이전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가격 인상이 영구적일지는 미지수이다. 미·중 양국 간의 무역 협상 결과에 따라 관세율이 변경될 가능성도 있어, 현 가격 인상이 일시적인 조치일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하지만 최악의 경우, 추가적인 가격 인상이 있을 수도 있다는 우려 또한 제기되고 있다.

소니의 이번 가격 인상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 및 미·중 무역 갈등의 장기화가 소비자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소비자들은 높아진 가격 부담 속에서 소니의 향후 전략과 미·중 무역 관계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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