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뉴스

NASA 아르테미스 II 우주비행사, 니콘 Z9과 함께 달 궤도로 향한다

H0YA83 2026. 4. 3. 16:24
728x90
반응형

NASA의 아르테미스 II(Artemis II) 미션에 니콘의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인 Z9이 전격 탑재됐다. 당초 이번 미션의 공식 기록용 카메라는 신뢰성이 검증된 DSLR 모델인 Nikon D5로 확정되어 있었으나, 승무원들의 강력한 요청에 따라 Z9이 극적으로 합류했다.

승무원들이 'Z9'을 고집한 이유

아르테미스 II 미션 지휘관 리드 와이즈먼(Reid Wiseman)은 발사 전 인터뷰를 통해 Z9 도입 배경을 밝혔다. 그는 "Z9은 향후 아르테미스 III 이후의 미션에서 달 표면 촬영에 사용될 핵심 장비"라며, "심우주(Deep Space)의 고방사선 환경에서 이 센서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미리 테스트하기 위해 기내 반입을 강력하게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번 미션에 투입된 Z9은 단순한 촬영 장비를 넘어 심우주 환경에서의 데이터 수집을 위한 '테스트 베드' 역할을 겸한다. 우주비행사들은 발사 직전까지 Z9 조작을 위한 추가 교육을 이수했으며, 해당 기기를 "환상적인 장비(Great piece of gear)"라고 평가했다.

검증된 노병 'D5'와 신성 'Z9'의 공존

여전히 이번 미션의 주력 카메라는 2대의 Nikon D5다. D5는 국제우주정거장(ISS) 등에서 수많은 검증을 거치며 방사선 내구성을 입증한 바디다. 특히 저조도 성능과 광학 뷰파인더를 활용한 관찰 임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Z9의 합류는 기술적으로 큰 의미를 지닌다.

  • 기계식 셔터의 부재: 셔터 박스가 없는 구조는 진동 발생을 억제하며 내구성 면에서 우주 환경에 유리하다.
  • 8K 영상 기록: 인류가 50여 년 만에 달 궤도에 진입하는 역사적 순간을 초고해상도 영상으로 기록할 수 있게 됐다.
  • HULC 프로젝트의 전초전: NASA와 니콘이 공동 개발 중인 '차세대 달 탐사 카메라(HULC)'가 Z9을 기반으로 설계되는 만큼, 이번 비행 데이터는 차기 달 착륙 미션의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

인류의 눈이 될 니콘

아르테미스 II 승무원들은 비행 중 1968년 아폴로 8호가 남긴 상징적인 '지구돋이(Earthrise)' 사진을 재현할 계획이다. 2026년의 새로운 '지구돋이'가 숙련된 D5의 결과물일지, 혹은 최첨단 Z9의 결과물일지 전 세계 사진가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관련 태그] #Nikon #Z9 #ArtemisII #NASA #SpacePhotography #NikonRumors #MoonMission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