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사진 업계와 커뮤니티 사이에서 생소한 브랜드 하나가 급부상하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비스티렌(Vistilen)'**이다. 단순한 신생 브랜드로 치부하기엔 그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특히 캐논이 굳게 닫아걸었던 RF 마운트의 AF(오토포커스) 프로토콜을 정면으로 돌파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었다.
1. 메이케(Meike)의 ‘쌍둥이’ 혹은 ‘전략적 서브 브랜드’
유출된 제품 이미지와 사양을 살펴보면 Vistilen의 정체는 명확해진다. 이들이 출시를 예고한 렌즈들은 이미 시장에 출시된 **메이케(Meike)**의 AF 렌즈군과 외관 및 광학 구조가 거의 일치한다.
2. 유출된 Vistilen의 RF 마운트 AF 렌즈 라인업
포토 루머스(Photo Rumors) 등에 따르면, Vistilen은 무려 7종에 달하는 RF 마운트 AF 렌즈 라인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APS-C(RF-S) 라인업: 33mm f/1.4 / 55mm f/1.4
- Full-Frame 라인업: 35mm f/2 / 50mm f/1.8 / 55mm f/1.8 / 85mm f/1.8 / 85mm f/1.4
특히 85mm f/1.8 모델은 이미 일부 해외 온라인 스토어에서 Vistilen과 Meike의 이름을 병기하여 판매를 시작하거나 등록을 마친 상태다.
3. 왜 'Vistilen'이라는 이름인가?
캐논은 그동안 빌트록스(Viltrox)와 삼양 등의 AF 렌즈 제조사들에게 강력한 법적 경고를 보내며 RF 마운트 폐쇄 정책을 유지해 왔다. 메이케 역시 과거 85mm f/1.4 RF 렌즈를 출시하려다 철회한 바 있다.
만약 메이케가 자사 브랜드로 AF 렌즈를 강행 출시할 경우, 기존에 구축해 온 브랜드 인지도와 유통망 전체가 캐논의 법적 공세로 위태로워질 수 있다. 이에 Vistilen이라는 별도 법인을 통해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최악의 상황에서도 본체인 메이케를 보호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4. 시장의 전망: 가성비 렌즈의 반격
Vistilen의 렌즈들은 메이케 렌즈의 기존 가격대를 고려할 때, 캐논 순정 L 렌즈는 물론 보급형 단렌즈보다도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STM 모터를 탑재하고 EXIF 데이터 전송을 지원하는 이 렌즈들이 시장에 안착한다면, 저렴한 AF 렌즈를 갈망하던 캐논 유저들에게는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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