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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Z-마운트의 역습: 중국 렌즈 제조사들과의 '특허 전쟁' 시작됐나

H0YA83 2026. 3. 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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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지식재산법원 소송 제기… 빌트록스·시루이 등 줄줄이 판매 중단 및 리스트 삭제

니콘이 자사의 미러리스 시스템인 'Z-마운트'를 보호하기 위해 중국 서드파티 렌즈 제조사들을 상대로 본격적인 법적 대응에 나섰다. 그동안 '가성비'를 앞세워 니콘 유저들의 지지를 받아온 중국 브랜드들이 특허권 분쟁이라는 거대한 암초를 만났다.

■ 사건의 발단: 니콘, 빌트록스(Viltrox)에 소송 제기

니콘 루머스 및 외신에 따르면, 니콘은 최근 중국 **빌트록스(Viltrox)**를 상대로 상하이 지식재산법원에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소송의 핵심은 **'발명 특허의 임시 보호 기간 중 로열티 분쟁'**이다.

중국 특허법상 특허가 출원되어 공고된 시점부터 최종 등록되기 전까지의 '임시 보호 기간' 동안 해당 기술을 사용한 제품에 대해, 특허권자는 등록 후 소급하여 로열티를 청구할 수 있다. 니콘은 빌트록스가 Z-마운트의 전자 통신 프로토콜 및 오토포커스(AF) 관련 기술을 무단으로 사용하여 렌즈를 판매해 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 시루이·메이케 등 주요 브랜드 '줄지어 철수'

니콘의 법적 조치가 가시화되자, 다른 중국 제조사들도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 시루이(Sirui): 2026년 3월 초를 기점으로 중국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인 타오바오 등에서 모든 Z-마운트 AF 렌즈 판매를 전격 중단하고 제품 페이지를 삭제했다.
  • 메이케(Meike): 메이케 역시 주요 유통 채널에서 Z-마운트 라인업을 일시적으로 내렸다. 메이케 측은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이달 말까지 재개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으나, 업계는 이를 니콘과의 라이선스 협상을 위한 일시적 조치로 해석하고 있다.
  • 기타 브랜드: 7장인(7Artisans), TTArtisan 등 역설계(Reverse Engineering)를 통해 AF 렌즈를 제작하던 브랜드들도 니콘으로부터 법적 경고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 시장의 변화: '무단 역설계'에서 '공식 라이선스' 체제로

이번 사태는 니콘이 서드파티 생태계를 대하는 태도가 변화했음을 시사한다. 현재 탐론(Tamron), 시그마(Sigma), 코시나(Cosina) 등은 니콘과 정식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렌즈를 생산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니콘이 중국 제조사들을 완전히 배제하기보다는, 공식적인 라이선스료(로열티) 지불 체계 안으로 편입시키려 한다고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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