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뉴스

니콘, 중국 시장서 ‘가격 폭등’… 일부 렌즈 최대 42% 인상

H0YA83 2026. 3. 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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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급망 악화·관세 영향 등에 직격탄… 서드파티 제조사 압박까지 ‘사면초가’

글로벌 광학 기기 전문 기업 니콘(Nikon)이 중국 시장에서 제품 가격을 대폭 인상하며 카메라 유저들 사이에서 파장이 일고 있다. 일부 인기 렌즈의 경우 인상 폭이 무려 40%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의 구매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 "안 오르는 게 없다"… 기록적인 인상 폭

지난 4일(현지시간) IT 전문 매체 ‘니콘 루머’에 따르면, 니콘은 최근 중국 내 판매되는 주요 카메라 바디 및 렌즈 라인업의 가격을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이번 인상안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일부 렌즈 품목의 인상률이다. 보도에 따르면 특정 렌즈 모델의 경우 기존 가격 대비 **최대 42%**까지 가격이 치솟았다.

업계에서는 이번 가격 인상의 주요 원인으로 ▲글로벌 공급망 교란에 따른 부품 및 원자재 가격 상승 ▲환율 변동(달러 약세 및 위안화 변동성) ▲국가 간 무역 관세 부과 등을 꼽고 있다. 특히 카메라 시장 자체가 매년 축소되는 상황에서 수익성을 보전하기 위한 고육지책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 서드파티 제조사 '경고장'… 독점 강화 나서나

가격 인상과 더불어 니콘의 '폐쇄적 마운트 정책'도 도마 위에 올랐다. 최근 니콘은 빌트록스(Viltrox)에 대한 소송을 제기한 데 이어, 메이케(Meike), 시루이(Sirui) 등 중국 내 주요 서드파티 렌즈 제조사들에 경고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중국 내 일부 유통망에서는 메이케와 시루이의 Z-마운트 렌즈 판매가 일시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전문가들은 "니콘이 자사 렌즈의 가격을 올리는 동시에, 저렴한 대안인 서드파티 렌즈를 압박함으로써 수익 극대화를 노리는 전략"이라고 풀이했다.

■ 국내 시장 영향에도 '촉각'

중국 시장에서의 급격한 가격 인상이 한국을 포함한 다른 아시아 국가로 번질지도 관심사다. 니콘은 이미 작년 미국 시장에서도 관세 등을 이유로 대규모 가격 조정을 단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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