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IPA 1월 통계 발표… 미러리스 출하량 16% 증가, DSLR은 36% 급락 복고 열풍에 컴팩트 카메라 시장도 ‘부활’ 조짐, 수익성 개선세 뚜렷

디지털카메라 시장의 세대교체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한때 전문 촬영 장비의 대명사였던 DSLR은 급격한 쇠퇴기를 맞이한 반면, 미러리스와 뜻밖의 ‘컴팩트 카메라’가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현지시간) Nikon Rumors가 인용한 CIPA(일본 사진영상기기공업회)의 2026년 1월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초 카메라 시장은 제품군별로 뚜렷한 온도 차를 보였다.
◇ 미러리스의 독주와 DSLR의 몰락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미러리스 카메라의 견조한 성장세다. 전년 동월(2025년 1월) 대비 미러리스 카메라 출하량은 16% 증가했으며, 출하 금액 역시 12% 상승하며 시장의 주류임을 재확인했다.
반면 DSLR 카메라는 처참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출하량은 전년 대비 36% 급감했으며, 출하 금액은 45%나 빠지며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다. 업계 전문가들은 "주요 제조사들이 미러리스 중심으로 라인업을 완전히 재편하면서 DSLR의 설 자리가 사실상 사라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 ‘컴팩트 카메라’의 화려한 귀환 이번 통계에서 가장 놀라운 지점은 이른바 ‘똑딱이’로 불리는 컴팩트 카메라의 약진이다. 1월 컴팩트 카메라 출하량은 전년 대비 36%, 출하 금액은 34%나 급증했다. 스마트폰 보급 이후 고사 위기에 처했던 컴팩트 카메라 시장이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레트로(복고) 사진’ 유행과 특유의 색감을 찾는 수요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한 것으로 풀이된다.
◇ 렌즈 시장은 ‘양극화’ 양상 카메라 바디와 함께 판매되는 교환식 렌즈 시장은 센서 크기에 따라 명암이 갈렸다. APS-C 등 35mm 미만 규격용 렌즈는 출하량(10%)과 금액(9%) 모두 상승했으나, 풀프레임 이상(35mm 이상) 규격용 렌즈는 출하량은 4%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출하 금액은 오히려 5% 하락했다.
또한, 카메라 바디 한 대당 판매되는 렌즈 수(Lens-to-body ratio)는 1.59로 집계되어 전년(1.62)보다 소폭 낮아졌다. 이는 신규 바디 구매자들이 렌즈 추가 구매보다는 기본 구성이나 기존 보유 렌즈 활용에 집중했음을 시사한다.
CIPA는 아직 2026년 전체 시장에 대한 공식 전망치를 내놓지 않았으나, 1월 지표를 통해 볼 때 올해 카메라 시장은 미러리스의 완전한 안착과 컴팩트 카메라의 틈새시장 공략이 주요 키워드가 될 전망이다.
2026년 1월 카메라 시장 부문별 등락률 (전년 동월 대비)
- 미러리스: 출하량 +16% / 금액 +12%
- 컴팩트: 출하량 +36% / 금액 +34%
- DSLR: 출하량 -36% / 금액 -45%
- 렌즈(35mm 미만): 출하량 +10% / 금액 +9%
- 렌즈(35mm 이상): 출하량 +4% / 금액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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