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콘 플래그십 Z9, ISS의 표준 카메라로 자리매김 돈 페팃 비행사, SNS 통해 19초 분량의 배터리 교체 시연 영상 공개

"무중력 상태에서 카메라 배터리를 바꾸는 방법, 궁금하지 않으셨나요?"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체류 중인 NASA의 베테랑 우주비행사이자 저명한 천체 사진가인 돈 페팃(Don Pettit)이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흥미로운 영상을 공개했다. 바로 니콘의 미러리스 플래그십 카메라 'Z9'의 배터리를 무중력 공간에서 교체하는 짧은 시연 영상이다.
■ "테이블은 필요 없다" 공중에 떠 있는 장비들
약 19초 분량의 영상에서 돈 페팃은 ISS 내부의 비좁은 모듈 안에 떠 있다. 그의 주변에는 니콘 Z9 바디와 200mm f/2 렌즈, 그리고 교체용 배터리와 광각 렌즈가 마치 마법처럼 공중에 둥둥 떠 있다.
지상에서의 배터리 교체는 카메라를 내려놓을 평평한 바닥이나 테이블이 필수적이지만, 우주에서는 이야기가 다르다. 페팃은 카메라 바디에서 다 쓴 배터리를 뽑아 그대로 공중에 놓아둔다. 배터리는 어디로 떨어지지 않고 그 자리에 머문다. 이어 그는 옆에 떠 있던 새 배터리를 집어 들어 바디에 밀어 넣는다. '중력의 방해'가 없는 덕분에 양손을 훨씬 자유롭게 사용하는 모습이다.
■ 렌즈가 도망가도 '여유만만'
교체 과정 중 재미있는 돌발 상황도 포착됐다. 배터리를 바꾸는 약 10초 사이, 옆에 띄워 두었던 광각 렌즈가 서서히 화면 밖으로 흘러가 버린 것. 하지만 페팃은 당황하지 않고 여유롭게 렌즈를 다시 낚아채 제자리로 가져다 놓으며 시연을 마쳤다.
그는 "우주에서는 장비를 떨어뜨려 파손될 걱정은 없지만, 대신 장비가 어디론가 떠내려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무중력 촬영의 고충 아닌 고충을 전했다.
■ ISS의 새로운 눈, 니콘 Z9
현재 ISS에는 지난 2024년 초 SpaceX의 드래곤 화물선을 통해 전달된 다수의 니콘 Z9 바디와 NIKKOR Z 렌즈군이 운용되고 있다. 기존에 사용되던 DSLR 모델인 D6와 D5를 대체한 Z9은 하드웨어 개조 없이 지상 판매용과 동일한 사양으로 제작되었으며, NASA와의 협업으로 개발된 전용 커스텀 펌웨어가 탑재되어 우주 방사선 노출에 따른 노이즈 감소와 파일 전송 최적화 기능을 수행한다.
니콘 유저들 사이에서는 "우주에서도 통하는 Z9의 신뢰성을 확인했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돈 페팃은 앞으로도 Z9을 활용해 지구의 야경과 오로라 등 경이로운 궤도 사진을 지속적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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