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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프로 vs 인스타360 특허 소송, 인스타360 '완승'으로 종결

H0YA83 2026. 3. 2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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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ITC 최종 판결… 고프로가 제기한 기술 특허 5건 모두 '비침해' 및 '무효' 디자인 특허 일부 인정됐으나 구형에 국한, 현재 주력 모델 판매엔 지장 없어

액션캠 시장의 글로벌 강자 고프로(GoPro)와 인스타360(Insta360) 사이의 장기 특허 분쟁이 인스타360의 승리로 마침표를 찍었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지난 2월 26일(현지 시간), 고프로가 제기한 기술 특허 침해 주장을 전면 기각하는 최종 판결을 내렸다.

핵심 기술 5건 모두 '독자 혁신' 인정

이번 소송의 최대 쟁점이었던 5가지 유틸리티 특허(기술 특허)에 대해 ITC는 인스타360의 손을 들어주었다. 해당 특허들은 동영상 안정화(Stabilization), 수평 조절(Horizon Leveling), 왜곡 보정(Distortion Correction) 등 현대 액션캠의 핵심 성능을 정의하는 기술들이었다.

ITC는 인스타360이 고프로의 기술을 침해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고프로의 일부 특허 자체에 대해서도 무효(Invalid) 판결을 내렸다. 이로써 인스타360의 '플로우스테이트(FlowState)' 안정화 기술 등은 법적으로 독자적인 혁신 가치를 인정받게 되었다.

현재 라인업 판매 "이상 무"

디자인 특허(D789,435)의 경우, 고프로 히어로 시리즈의 외관과 유사성이 인정되어 일부 구형 모델에 대한 수입 금지령이 내려졌다. 하지만 이는 이미 단종되었거나 판매 비중이 낮은 초기 에이스(Ace) 시리즈 일부 모델에만 해당한다.

인스타360 측은 "이미 디자인 수정이 완료된 에이스 프로 2(Ace Pro 2) 등 현재 판매 중인 모든 주력 제품군은 이번 판결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났음을 확인받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따라서 미국 내 제품 공급과 서비스는 차질 없이 계속될 전망이다.

설립자 JK Liu, "혁신은 법정이 아닌 제품으로 증명하는 것"

인스타360의 설립자 JK Liu는 판결 직후 성명을 통해 **"진정한 혁신가는 더 나은 도구를 만듦으로써 경쟁하는 법(True innovators compete by building better tools)"**이라며, 이번 결과가 공정한 기술 경쟁의 승리임을 강조했다.

또한 그는 이번 고프로와의 소송 방어를 위해 약 1,000만 달러(한화 약 135억 원) 이상의 법정 비용을 투입했음을 밝히며, 거대 기업의 무분별한 소송 공세에 정면 대응했음을 시사했다.

새로운 국면: DJI와의 또 다른 소송전

한편, 고프로와의 소송이 일단락되자마자 2026년 3월, 드론 업계의 거물 DJI가 인스타360을 상대로 새로운 특허 소송을 제기하며 업계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DJI는 자사 출신 연구원이 인스타360으로 이직하며 기술을 유출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인스타360 측은 "모든 기술은 독자 개발되었으며, 오히려 DJI가 우리의 특허 28건을 침해한 정황이 있다"고 강력히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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