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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마 CEO 야마키 카즈토가 말하는 브랜드의 미래와 '이전에 없던' 혁신

H0YA83 2026. 2. 16.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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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야생동물 작가를 설레게 할, 세상에 없던 망원 렌즈가 온다”

최근 영국 시그마(SIGMA UK)와 진행한 심층 인터뷰에서 야마키 카즈토 CEO는 시그마의 철학, 일본 생산의 고집, 그리고 전 세계 사진가들이 열광할 만한 차기 프로젝트에 대해 입을 열었다. 12년째 시그마를 이끌며 '아트(Art) 렌즈'의 신화를 쓴 그는 이제 또 다른 차원의 혁신을 준비하고 있다.

■ "Made in Japan", 단순한 원산지 그 이상의 가치

야마키 CEO는 인터뷰를 통해 시그마가 왜 여전히 일본 아이즈(Aizu) 공장에서의 생산을 고수하는지 명확히 밝혔다. "우리는 단순히 제품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자부심을 담은 작품을 만든다"는 그는, 숙련된 현지 인력의 노하우와 제조에 필수적인 깨끗한 수자원, 그리고 무엇보다 직원들에 대한 책임감을 강조했다. 이는 비용 절감을 위해 해외로 공장을 이전하는 업계의 일반적인 흐름과는 대조적인 행보다.

■ 신제품 티저: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던 망원 렌즈"

이번 인터뷰에서 가장 화제가 된 대목은 차기 렌즈에 대한 언급이었다. 야마키 CEO는 현재 개발 중인 제품 중 하나에 대해 극도의 자신감을 보였다. "지금껏 시장에 존재하지 않았던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망원 렌즈를 준비 중이다. 특히 스포츠와 야생동물 사진가들이 이 렌즈를 보면 매우 흥분할 것"이라며 기대를 고조시켰다. 구체적인 사양은 밝히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시그마가 가진 광학 기술의 정점을 보여줄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AI 시대의 사진, 그리고 시그마의 역할

급격히 발전하는 AI 기술에 대해서도 그는 냉철하면서도 따뜻한 시선을 유지했다. "AI가 사진의 형태를 바꿀 수는 있겠지만, 사진가 각자의 고유한 스타일을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시그마의 목표는 여전히 "가장 사랑받고 존경받는 브랜드"가 되는 것임을 분명히 했다.

■ 경영 철학: "내가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제품만 만든다"

야마키 CEO는 자신이 직접 제품 기획 회의에 참여하며, 때로는 엔지니어들의 열정에 영감을 받아 디자인을 결정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그에게 가장 혁신적인 제품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그는 '35mm F1.4 Art', '18-35mm F1.8 Zoom' 등을 언급하며, 시그마의 성장을 이끈 핵심 동력은 결국 '도전 정신'이었음을 시사했다.

[에디터의 한마디] 야마키 카즈토는 단순히 기업을 경영하는 CEO가 아니라, 본인 스스로가 진지하게 사진을 즐기는 사진가였다. 음악(스코틀랜드 록 밴드)을 사랑하고, 일상의 아름다움을 렌즈에 담는 그의 감성이 녹아든 시그마의 다음 행보가 더욱 기다려지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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