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후지필름 샵, X-Pro4 ‘곧 출시’로 분류하며 혼란 가중 유출된 X-T6 사양조차 ‘추측성 자리채우기’일 가능성 제기돼

후지필름 팬들이 고대하던 차세대 레인지파인더 스타일 미러리스, ‘X-Pro4’가 예상치 못한 곳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최근 베트남의 후지필름 전문 판매점인 ‘후지필름 X 샵(X Camera)’이 자사 웹사이트에 X-Pro4를 ‘곧 출시(Coming Soon)’ 제품으로 등록하며 커뮤니티를 술렁이게 한 것이다. 하지만 정보의 신뢰성을 두고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단순한 마케팅용 낚시”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 5세대 사양으로 회귀? 앞뒤 안 맞는 사양표
후지 루머스(Fuji Rumors)의 분석에 따르면, 해당 베트남 샵이 게재한 X-Pro4의 상세 페이지는 이미 2024년 9월부터 존재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더 큰 문제는 사양이다. 해당 페이지는 X-Pro4가 **4,000만 화소 센서와 5세대 프로세서(X-Processor 5)**를 탑재할 것이라고 기재했다.
이에 대해 후지 루머스는 “후지필름이 6세대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앞둔 시점에서, 오랜 기다림 끝에 출시될 X-Pro4가 구세대인 5세대 사양으로 나온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강하게 반박했다. 만약 이 사양이 사실이라면 후지필름 유저들의 거센 비난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다.
■ X-T6 사양까지 ‘도마 위’… 신뢰도 급락
이번 X-Pro4의 ‘가짜 리스트’ 논란은 동일한 업체가 등록한 ‘X-T6’ 사양에 대한 의구심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해당 업체는 X-T6가 오는 9월 출시될 것이라며 8K/120p 영상 지원, 60fps 연사 등 파격적인 성능을 예고한 바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X-Pro4 페이지가 근거 없는 ‘자리채우기(Placeholder)’용으로 판명됨에 따라, X-T6의 사양 역시 신뢰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다. 샵 측이 방문자를 유입시키기 위해 확인되지 않은 루머와 임의의 사양을 조합해 페이지를 미리 만들어 두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분석이다.
■ 2026년은 ‘6세대 후지’의 원년 될까?
업계는 후지필름이 2026년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6세대 시스템(X-Trans CMOS 6 및 X-Processor 6)**을 선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까지의 정황을 종합하면, 베트남 발 정보는 공식적인 유출이라기보다 소매점의 ‘희망 사항’이 섞인 오보일 확률이 높다. 후지 루머스 측은 “X-T6가 실제로 9월에 출시될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지만, 베트남 샵이 기재한 상세 스펙은 신중하게 걸러 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에디터 한마디] 신제품 갈증이 심한 후지필름 유저들에게 ‘출시 임박’ 문구는 달콤한 유혹이다. 하지만 공식 발표 전까지는 특정 지역 소매점의 웹사이트 정보보다는 신뢰도 높은 루머 채널과 공식 채널의 움직임을 주시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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