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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광학 성지' 토치기 공장 신축 착공... 250억 엔 투입해 핵심 생산 거점 강화

H0YA83 2026. 1. 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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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광학 기기 전문 기업 니콘(Nikon)이 자회사인 토치기 니콘(Tochigi Nikon Corporation) 부지 내에 새로운 생산동 건설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신축은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에 대응하고, 고성능 렌즈 생산 시스템을 현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로 풀이된다.

2027년 여름 완공 목표, ‘디지털 제조’의 산실로

니콘은 지난 1월 7일, 토치기현 오타와라시 소재 공장에서 안전 기원제를 포함한 착공식을 거행했다. 총 **약 250억 엔(한화 약 2,200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연면적 약 20,000㎡ 규모의 건물 2개 동을 신설하는 대규모 공사다. 완공은 2027년 여름으로 예정되어 있다.

생산 효율의 극대화: '혼류 생산'과 '자동화' 도입

새롭게 건설될 생산동은 단순히 규모를 키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니콘의 최첨단 제조 기술이 집약될 예정이다.

  • 혼류 생산 시스템(Mixed-flow Production): 서로 다른 종류의 렌즈를 한 라인에서 유연하게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해 시장 수요 변화에 즉각 대응한다.
  • 물류 자동화: 건물 내부의 물류 흐름을 자동화하여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 주요 생산 품목: 디지털 카메라용 Z 마운트 교환식 렌즈, 고성능 현미경 대물렌즈, 반도체 노광 장치용 투영 렌즈, 그리고 산업용 특수 렌즈 등이 포함된다.

'소통'과 '창의성'을 담은 건축 디자인

이번 신축 건물은 기능적인 면뿐만 아니라 직원의 업무 환경 개선에도 중점을 두었다. 두 건물 사이를 잇는 공간은 부서와 직종을 넘어선 소통이 가능하도록 개방적인 디자인이 적용된다. 자연광이 들어오는 미팅룸과 휴식 공간을 배치해 직원들의 창의성과 몰입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니콘의 전략: "선택과 집중"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투자를 니콘이 지난 몇 년간 진행해온 '구조 개혁'의 연장선으로 보고 있다. 니콘은 2021년 야마가타와 후쿠시마 공장을 폐쇄하며 생산 거점을 통합해왔다. 이번 토치기 공장 신축은 핵심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을 일본 국내 거점으로 집중시켜 'Made in Japan'의 품질 신뢰도를 공고히 하려는 의지로 분석된다.

니콘 관계자는 “토치기 니콘은 그룹의 광학 부품 및 모듈 생산의 핵심 거점”이라며, “이번 신축을 통해 차세대 렌즈 제조 시스템을 강화하고 지역 사회 발전 및 인재 육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참고] 토치기 니콘 신축 개요

항목
상세 내용
위치
일본 토치기현 오타와라시 사네토리 770
규모
건물 2개 동 (연면적 약 20,000㎡)
투자 금액
약 250억 엔
착공/완공
2025년 12월 착공 / 2027년 여름 완공(예정)
생산 제품
카메라 렌즈, 현미경 렌즈, 반도체 노광 렌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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