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동안 유저들은 OM System에 끊임없이 물었다. "PEN-F 후속작은 대체 언제 나오는가?", "콤팩트 라인은 포기했는가?" 그때마다 돌아온 답변은 늘 원론적이고 미온적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다.
최근 PetaPixel이 보도한 OM System 경영진과의 인터뷰에서, 경영진 측이 먼저 "PEN" 이야기를 꺼내며 극도로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1. 전세 역전: "왜 이번엔 PEN 질문을 안 하는가?"
PetaPixel 에디터들은 매년 반복되는 실망스러운 답변에 지쳐 올해 인터뷰에서는 아예 PEN 관련 질문을 리스트에서 뺐다. 그런데 인터뷰 마무리 단계에서 OM System의 글로벌 브랜드 마케팅 전략 담당 부사장 **토가시 카즈히로(Kazuhiro Togashi)**가 먼저 입을 열었다.
이는 OM System이 단순히 질문에 방어적으로 답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로 제품 기획 단계(Development Opportunity)에 진입했음을 시사하는 매우 이례적인 대목이다.
2. 시장의 변화: 콤팩트의 귀환
OM System이 이토록 전향적인 자세를 취하게 된 배경에는 카메라 시장의 급격한 트렌드 변화가 있었다.
- 레트로 및 콤팩트 열풍: 후지필름 X100 시리즈의 폭발적인 성공과 리코 GR의 품귀 현상은 '작고 아름다운' 카메라에 대한 갈증이 정점에 달했음을 증명했다.
- E-P7의 교훈: 2021년 출시된 PEN E-P7은 특정 지역에 국한된 반쪽짜리 성공이었다. 하지만 경영진은 이제 "당시와 지금은 시장의 요구가 완전히 다르다"는 점을 명확히 인지했다.
3. 우리가 원하는 '새로운 PEN'의 조건
PetaPixel은 경영진의 질문에 팬들의 염원을 담아 다음과 같은 핵심 사양을 즉각 전달했다.
- 내장형 뷰파인더(EVF): PEN-F의 정체성인 측면 EVF 탑재.
- 압도적 콤팩트: 마이크로 포서드 시스템만이 보여줄 수 있는 극한의 휴대성.
- 최신 센서 엔진: OM-1 Mark II 수준의 AF 성능과 화질 프로세싱 이식.
- 프리미엄 빌드 퀄리티: 플라스틱이 아닌, 손에 닿는 금속의 질감과 기계적 신뢰성.
4. 43rumors의 분석 (FT4)
이 소식은 단순한 추측성 루머가 아니라 공식 인터뷰에서 나온 발언이라는 점에서 신뢰도가 매우 높다.
- 출시 타이밍: "기회를 검토 중"이라는 표현을 고려할 때, 실제 제품 공개는 2026년 하반기에서 2027년 초가 유력하다.
- 라인업 위치: 저가형 라인보다는 하이엔드 유저를 겨냥한 PEN-F Mark II 혹은 완전히 새로운 프리미엄 콤팩트 라인이 될 가능성이 크다.
결론: OM System 팬들은 이제 희망을 가져도 좋다. 경영진이 직접 시장의 목소리를 구하기 시작했다는 것은 제품 출시가 이미 가시권에 들어왔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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