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성비 렌즈 제조사로 잘 알려진 TTArtisan(铭匠)이 선보인 레트로 스타일의 폴딩 인스턴트 카메라, **'203-T'**가 마침내 베일을 벗고 실제 판매에 들어갔다. 그간 후지필름과의 법적 분쟁이나 프로젝트 취소설 등 수많은 루머에 휩싸였던 이 모델은 현재 중국 시장에서 제한적인 판매를 시작하며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 "취소는 루머였다"… 초대 기반 한정 판매 돌입
지난 9일(현지시간) IT 및 카메라 전문 매체 Photo Rumors에 따르면, TTArtisan의 인스턴트 카메라는 일부 웹사이트에서 제기된 '후지필름에 의한 차단' 또는 '개발 취소' 소문을 뒤로하고 중국 내에서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다만 일반적인 공개 판매가 아닌, **초대 코드(Invitation-only)**를 소지한 일부 사용자들만이 구매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는 대량 생산 전 최종 점검을 위한 '클로즈드 베타' 성격의 출시인 것으로 풀이된다.
■ 1960년대 '시걸 203' 오마주한 기계식 설계
TTArtisan 203-T는 1963년 출시된 '시걸(Seagull) 203' 모델을 연상시키는 클래식한 벨로즈(Bellows) 폴딩 구조를 채택했다.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 필름 호환: 후지필름 Instax Mini 규격 사용
- 렌즈 사양: 75mm f/3.5-22 (3군 3매 쿠크 트리플렛 설계)
- 완전 기계식: 배터리 없이 작동하며, 셔터 스피드는 1초에서 1/300초 및 벌브(B) 모드 지원
- 컴팩트 디자인: 접었을 때 극대화되는 휴대성과 빈티지한 아노다이징 알루미늄 바디
■ 가격 및 글로벌 출시 전망
현재 중국 내 판매 가격은 **2,780위안(한화 약 52만 원, 미화 약 400달러)**으로 책정되었다. 앞서 예상되었던 300달러 선보다는 다소 높게 책정되었으나, 수동 기계식 제어의 재미와 독보적인 레트로 디자인을 고려하면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다.
아직 해외 시장 정식 출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중국 내 베타 판매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글로벌 출시도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외 아날로그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후지필름의 인스탁스 시리즈와는 또 다른 손맛을 제공할 이 제품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에디터 한마디] 오랫동안 기다려온 팬들에게는 단비 같은 소식이다. 초대를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아쉽지만, 실제 제품이 출시되었다는 것만으로도 수집가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하기에 충분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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