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 토쿠라 부회장 “기존과 다른 새로운 고객층 겨냥… 신기술·신용도 제시할 것”
- 침체된 똑딱이 시장에 ‘게임 체인저’ 등장하나? 업계 이목 집중

스마트폰의 공세 속에 설 자리를 잃어가던 컴팩트 카메라(일명 ‘똑딱이’) 시장에 캐논이 승부수를 던진다.
최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세계 최대 카메라 박람회 ‘CP+ 2026’에서 캐논의 이미징 그룹 총괄인 고 토쿠라(Go Tokura) 수석 부회장은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새로운 기술과 사용 사례를 제안하는 차세대 컴팩트 카메라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 “과거의 고객이 아니다”... 타겟의 변화 토쿠라 부회장은 이번 인터뷰에서 흥미로운 분석을 내놓았다. 그는 “현재 컴팩트 카메라를 구매하는 사람들은 과거의 고객층과는 완전히 다르다”며, 이들을 ‘전혀 새로운 고객(Totally new customers)’으로 정의했다.
이는 과거 단순히 ‘작고 가벼운 카메라’를 찾던 수요가 아닌, 스마트폰과는 차별화된 결과물을 원하거나 새로운 창작 방식을 고민하는 MZ세대 및 하이엔드 유저들을 겨냥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차기 모델은 단순히 기존 제품의 업그레이드가 아닌, 완전히 새로운 ‘신기술’과 ‘활용 방식(Use case)’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 노후화된 라인업, 대대적 혁신 예고 현재 캐논의 컴팩트 카메라 라인업은 교체 주기가 상당히 지난 상태다. 베스트셀러인 ‘파워샷(PowerShot) G7 X Mark III’만 해도 출시된 지 수년이 지났으며, 구형 이미지 프로세서(DIGIC 8)를 여전히 사용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고 시장에서 G7 X 시리즈가 출시가를 웃도는 가격에 거래되는 등 컴팩트 카메라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강력하다. 캐논은 이러한 시장의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최신 프로세서와 센서, 그리고 향상된 광학 기술을 집약한 모델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 ‘복고’와 ‘고성능’ 사이, 캐논의 선택은? 업계에서는 캐논의 차기작이 어떤 형태가 될지에 대해 분분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최근 유행하는 ‘레트로/빈티지’ 감성을 살린 노이즈 섞인 질감의 카메라인지, 아니면 압도적인 성능을 자랑하는 프리미엄 하이엔드 카메라인지가 관건이다.
캐논루머스는 “캐논이 최근 브이로그 특화 모델인 ‘파워샷 V1’ 등을 통해 새로운 폼팩터를 실험해온 만큼, 차기작은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는 디자인이나 기능을 갖췄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 출시 시점은 올해 유력 토쿠라 부회장의 발언이 이례적으로 구체적이었던 만큼, 업계에서는 이르면 올해 안에 신제품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고 있다. 캐논이 스마트폰이 대체할 수 없는 ‘카메라만의 가치’를 어떻게 정의하고 시장에 내놓을지, 전 세계 사진 애호가들의 시선이 캐논의 다음 행보에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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